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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의 결혼적령기 미혼남자들 외모에 투자 |
번호 : 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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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 상당수의 미혼 남성들은 외모가 사회생활
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외모를 가꾸기 위해 한달 월급을 기
꺼이 쓸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20~30대 미혼남성 257명을 대상으로 `사회생활에서 외모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60.7%가 그렇다
고 밝혔다.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응답은 28.4%에 그쳤으며 잘 모르겠다는 대답은
10.9%였다.
`외모를 위해 큰 돈(한달 월급 정도)을 투자할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57.6%가 `있다'고 답했으며 `없다'는 25.3%, `모르겠다'는 17.1%였다.
외모를 가꾸기 위해 투자하고 싶은 곳으로 `비만관리. 운동'(37.2%)을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은 `피부관리'(25.7%), `의상구입'(18.9%), `성형'(4.7%) 등
의 순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탈모관리, 치아교정, 미백, 흉터제거, 라식수술 등이 있었
다. 외모를 가꾸기 위해 한 달에 지출하는 비용은 10만~30만원(36.2%), 10만
원 미만(31.9%), 30만~50만원(22.6%)순이었고 소수지만 50만원 이상이라는
응답도 9.3%나됐다.
외모를 가꾸는 이유로는 `자기만족을 위해서'라는 의견이 27.6%로 가장 많
았고 `취직. 이직'(24.5%), `결혼'(20.6%), `원활한 대인관계'(17.5%)가 뒤를 이
었다. "외모가 경쟁력으로 인식되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여성 뿐만아니라 남성
들도 외모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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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
2003-12-26 오후 1:1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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