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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첫 만남, 설레는 애프터, 조금은 익숙해진 세 번째 만남까지… 이대로만 하면 바로 애인된다! 효과 만점 데이트 노하우.
첫번째 만남에서는 이렇게!
편안하되 강한 인상을 남긴다
질문보다는 대화를 나눈다
아버님은 뭐하세요? 결혼은 언제 하실 생각인데요? 결혼하면 어디서 살죠? 면접도 아닌데 이런 단답식 인터뷰로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 여자는 절대 No! 질문은 좀더 친해지고 난 후에 해도 늦지 않다.
질문과 대답이 아닌 ''대화''로 분위기를 풀어보도록 한다. 영화 이야기, 학교 생활이나 회사 생활… 이 얘기 저 얘기를 넘나들며 서로의 취향을 맞춰보는 것! 호구조사보다 꼭 먼저 해야 할 일이다.
강한 인상을 남긴다
드세게 보이라는 말이 아니다. 보고 와서 일주일만 지나 버리면 얼굴도 안 떠오르는 그런 인상은 결코 호감을 줄 수 없는 법. 환하게 웃는 다든지,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든지, 노래를 정말 열심히 하든지… 무엇 하나라도 상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자.
뭔가 꼭 보여주겠다는 생각은 금물! 즐기는 기분으로
처음부터 무언가를 보여주려고 너무 조바심을 치면 상대가 불안해진다. 한 번 만나서 얼마나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겠는가. 다시 한 번 만나고픈 첫 인상 하나면 족하다. 당신의 편안함이 상대방에게 그대로 전해지도록! 그저 좋은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고 생각한다.
두번째 만남에서는 이렇게!
적당한 긴장과 관심 표현이 포인트
아마추어처럼 대한다
아무리 애프터로 그가 나에게 관심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 해서 무조건 안심하는 것은 금물. 진짜 연애는 이제부터라는 생각으로 정도를 넘지 않도록 한다. 백한 번째 선을 보는 것처럼 너무 능란한 사람은 오히려 매력이 없다. 사람을 만날 때는 적절하게 긴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예의. 연애에서 만큼은 프로처럼 굴지 않는다.
나도 관심이 있다는 것을 표현한다
남자도 여자 못지않게 상대방의 반응에 긴가민가 할 때가 많다. 상대방이 모처럼 용기를 내어 신청한 애프터에 그가 좋아 나간 자리라면 나도 그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
상대방은 혹시나 하는 의문을 품고 있다가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낙담해서 더 이상의 만남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만약 애프터가 없었다면 먼저 신청해보자. 애프터는 남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세번째 만남에서는 이렇게!
색다른 데이트로 쐐기를 박자
기분 전환을 위해 멀리 나가보자
처음 만났을 때 갖고 있던 설렘이 어느 정도 사라지고 간격이 좁혀졌다면 이제 둘만의 추억을 만들어 볼 단계.
관심이 있다가도 세 번쯤 만나고 나면 그저 그런 느낌이 들 수도 있고, 사소한 오해로 ''이 사람이 나랑 안 맞는 게 아닐까''하는 결론을 내리게도 된다. 카페, 극장, 노래방. 맨날 똑 같은 코스 말고 근교로 나가거나 색다른 추억을 꼭 만들어 내 사람으로 만들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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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
2004-05-16 오후 7:07: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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